중동 위기 완화에 한 숨 돌린 코스피…반등 지속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4.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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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중동 위기 완화와 1분기 실적 기대감 등이 더해지며 국내 증시가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2포인트(0.11%) 오른 2632.46을 나타냈다. 개인이 1115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8억원, 156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운수장비가 1%대 상승 중이고 전기전자, 금융업, 제조업, 전기가스업 등이 강보합권이다. 반면 화학, 의약품, 운수창고, 유통업, 서비스업 등은 약보합세는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80,900원 ▲500 +0.62%)SK하이닉스 (191,800원 ▲1,800 +0.95%)가 강보합권으로 전일 대비 소폭 반등했다. 현대차 (243,500원 ▼8,000 -3.18%)는 2%대, 기아 (112,100원 ▼2,900 -2.52%)는 1%대 상승 중이다. 한미반도체 (137,500원 ▲2,000 +1.48%)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5% 안팎 상승하고 있다.

KB금융 (87,900원 ▲3,900 +4.64%), 삼성생명 (94,700원 ▲3,300 +3.61%), 하나금융지주 (63,500원 ▲2,600 +4.27%), 삼성화재 (352,500원 ▲5,500 +1.59%) 등은 밸류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대 이상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 (325,000원 ▼7,500 -2.26%), 삼성바이오로직스 (915,000원 ▲44,000 +5.05%), 삼성SDI (339,000원 ▼4,500 -1.31%), 삼성물산 (147,800원 ▲1,300 +0.89%), LG화학 (307,000원 ▼6,000 -1.92%) 등은 약보합권에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24포인트(0.62%) 상승한 851.06을 나타냈다. 개인이 564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3억원, 38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약 3% 오르는 중이고 IT소프트웨어, 금속, 인터넷, 운송장비 등은 1%대 강세다.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화학, 출판매체복제 등은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174,000원 ▼6,900 -3.81%)HLB (79,200원 ▼800 -1.00%)가 약보합세다. 알테오젠 (283,500원 ▲8,000 +2.90%)엔켐 (170,300원 ▼8,000 -4.49%)은 각각 2%대 상승 중이다. 하이브가 내분으로 주가가 하락 중인 가운데 에스엠 (69,800원 ▼200 -0.29%), JYP Ent. (53,200원 0.00%),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6,400원 ▲600 +1.68%) 등 다른 엔터 업종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378.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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