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aT, 축산물 유통분야 협력체계 구축 '맞손'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4.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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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2일 aT센터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박병홍 원장(왼쪽 4번째), 김춘진 사장(왼쪽 5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유통 분야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aT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2일 aT센터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박병홍 원장(왼쪽 4번째), 김춘진 사장(왼쪽 5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유통 분야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aT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축산물 유통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양측은 22일 aT센터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박병홍 축평원장, 김춘진 aT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축산물 유통 분야 협력체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온라인도매시장 축산물 거래 활성화 △농가 수익개선 및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우수 거래 발굴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관련 정보공유 및 품질관리 △축산물 유통 종사자에 대한 교육 협력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및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등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실천 확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도매유통모델인 '축산물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가 활성화되면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 소득 제고, 탄소배출 저감 등 우리 농업과 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농산물뿐 아니라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aT의 열정에 감사를 표한다"며 "축평원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축산물 온라인 경매가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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