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애플 유니언 스퀘어 매장 /사진=박효주
22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달 애플과 FIFA 간 계약이 발표될 예정이다. 2025년 클럽 월드컵의 첫 번째 토너먼트는 내년 여름 미국에서 열리며 애플은 중개 수수료로 약 10억 달러를 지불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FIFA와 애플의 계약에 무료 중계권 여부가 포함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은 무료 중개가 아닐 경우 전체 토너먼트는 애플TV+ 가입자에게만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스포츠 중계를 애플TV+ 스트리밍 서비스에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MLS 외에 MLB(미국프로야구)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NFL(미국미식축구리그)과도 중계 협상을 진행했으나 성사되지 못했고 최근 NBA(미국프로농구) 중계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애플은 올해 초 사용자가 좋아하는 스포츠팀의 실시간 스코어와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 전용 스포츠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애플은 이 앱을 애플TV 앱 내 스포츠 환경과 동기화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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