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당직자들이 돌아가면서 인사를 마친 뒤 이 대표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단행된 당직 개편에서 신임 당 사무총장에 김윤덕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진성준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강득구 의원이 수석사무부총장에, 황명선 당선인이 조직사무부총장에, 박지혜 당선인이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 각각 임명되기도 했다.
이날 한 대변인은 '정무 요직이 이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 발표가 났다'는 지적에 대해 "꼭 필요한 인물이 임명됐을 뿐이고 지금 민주당에서 친명(친이재명계), 비명(비이재명계)을 나누는 것은 옳지 않다. 카테고리를 묶어서 접근한 것은 동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은 4월10일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받들고 개혁 입법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동력을 갖고 추진하기 위해 당직을 개편한 것"이라며 "모두가 민주당 국회의원이고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정치가 제대로 갈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