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정진석 의원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4.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선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로 여소야대 정국이 염려가 되고 난맥이 예상이 된다. 이 어려운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를 돕고, 윤석열 대통령님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제 책임이라고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옛날에 삼봉 정도전 선생이 국가를 운영하면서 백성을 지모로 속일 수는 없고 힘으로 억누를 수는 더욱 없다고 얘기했다"며 "600년 전 왕조시대에도 국민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그랬다. 지금은 공화국 아닌가.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대통령께 객관적인 관점에서 말씀을 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