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찾아가는 안전체험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선박 탑승전 구명조끼 착용법 및 선박사고 탈출 행동을 배우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공무원 외에 일반 국민과 민간전문가들도 참여해 점검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드론, 특수 카메라 등 첨단장비도 적극 활용해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장소도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국민안전감독관은 항해사, 해상교통관제사, 산업안전분야 전문 자격증 보유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서해.남해.동해 권역으로 나뉘어 국민의 관점에서 여객선의 안전 위해 요소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정부 주도의 일상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위험요소들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는 개선 조치하도록 해 실제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규모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즉각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거나 긴급보수 예산을 투입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