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문화예술 정책에 청년 목소리 반영 강화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4.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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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 청년기획위 발대, 정책 발굴 협력 강화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에서 4번째)가 경남문화예술 청년기획위원회 위원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에서 4번째)가 경남문화예술 청년기획위원회 위원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18일 청년문화예술인 주도의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 발굴·기획을 위해 '경남문화예술 청년기획위원회'를 출범했다.

경남문화예술 청년기획위원회는 예술활동·콘텐츠산업·문화정책기획·문화예술교육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20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2년간 문화예술 정책 제안과 자문에다 다양한 시책과 행사에 참여한다.



발대식은 경남재즈유니온의 '봄날의 버스킹'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문화예술인과 도지사의 대화, 위원장 선출·운영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의 문화예술인이 활동하고 도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경남도의 역할"이라며 "젊은 예술인과 소통해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임청미 위원은 "청년예술가의 시선으로 예술활동에 대한 의견을 내고 문화정책에 반영될 수도 있다는 것에 큰 기대를 한다"라며 "청년문화예술인이 예술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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