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창원 한화-NC전이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사진=양정웅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올 시즌 1호 미세먼지 취소경기다. 임채섭 KBO 경기감독관은 그라운드로 나와 상황을 살펴본 후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미세먼지로 KBO리그 경기가 취소된 건 지난해 4월 12일 이후 1년여 만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KBO리그 경기 취소는 이번이 올 시즌 처음이자 역대 18번째 사례다. 미세먼지로 인한 첫 경기 취소는 2018년 4월 6일 잠실(NC 다이노스-두산) 경기였고 같은날 열릴 예정이었던 대전(한화-KT), 인천(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 경기도 연이어 취소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