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경남-네덜란드 방산협력 로드쇼 개최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4.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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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경남도 방산기업 기술협력 강화

경남도-네덜란드 방산협력 로드쇼에 참여한 경남 기업과 네덜란드 기업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TP경남도-네덜란드 방산협력 로드쇼에 참여한 경남 기업과 네덜란드 기업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TP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경남- 네덜란드 방산협력 로드쇼'를 오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방산기업과 네덜란드 기업의 방산 기술협력을 위해 경남도가 지원하고 경남TP와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네덜란드에서는 방위보안산업협회(NIDV), 우주항공연구소(NLR), 응용과학연구소(TNO) 및 방산관련기업 Al Armaments 등이 참여했다.



네덜란드 대표단은 경남지역 방산업체인 현대로템,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KAI 등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기술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남TP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네덜란드 ASML사의 극자외선 노광장비 기술 등을 한국의 방산 제조역량과 결합하고 기술 제휴하면 경남 방산기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한다.



네덜란드의 연구기관이 국내 기관 및 기업과 방산분야 R&D 및 평가·인증 등 협력을 진행 중이고 네덜란드가 국방비를 늘리며 다양한 획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기업의 시장 확대 측면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경남 방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술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남방산수출지원단 TF팀을 운영해 경남 방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K방산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경남TP 방위산업본부에 방산수출지원단을 신설하고 경남지역 방산기업의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 및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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