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시민 기념행사 연다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4.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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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장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도 발표

서정국 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장(왼쪽에서 2번째)이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서정국 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장(왼쪽에서 2번째)이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기업가·근로자,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는 △산업관광 △상징조형물 제막식 △컨퍼런스Ⅰ·Ⅱ △기업문화체험 △축하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도 발표한다.



먼저 마이스터고등학교 5개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업과 국책 연구기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원국가산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LG전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DN솔루션즈 등을 방문해 투어 체험을 한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산단 발전 유공자 포상과 미래 50년의 발전 주역이 될 청년 근로자, 학생과 함께 세레모니를 펼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내 상징조형물을 제작해 기념식 후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오는 25일과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국책 연구기관과 대기업이 참여하여 신기술 동향을 발표하고 산단 입주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식도 개최한다.

행사 마지막 27일에는 창원광장에서 대규모 시민 행사를 연다. 페이스페인팅, 웹툰 체험관 등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창원국가산단 전시관, 기업 명예의 전당 전시관도 운영한다. 축하 음악회도 열고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담은 드론쇼와 불꽃쇼도 펼친다.

서정국 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의 안전관리, 행사 준비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미래 50년으로의 힘찬 도약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4월1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2023년 사상 최초로 60조원이 넘는 생산액을 기록했고 수출액도 180억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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