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
박 원장은 이날 "축산물의 등급·이력·유통 등 다양한 축산데이터를 하나로 연계·통합해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총 18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5.2점을 획득해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준정부기관 평균인 89.9점보다 5.3점이나 높은 점수다.
또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들과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고객 불편 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VOC 협의회'를 운영중에 있으며 '국민소통단', 청소년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축산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축평원은 1989년 축산물등급판정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축산물이력관리사업, 유통정보조사사업 등으로 사업적 기능을 넓혀왔다. 현재 7가지(쇠고기,돼지고기,닭·오리, 계란, 말고기, 꿀) 축산물의 품질 평가와 5개 축종(소,돼지,닭·오리·계란)의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또 유통 산업·제도·정보·수급거래 관리 등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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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소·돼지 등급판정 결과의 정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경매시스템도 구축·확대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