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사진=호텔신라
18일 호텔신라 (57,500원 ▼300 -0.52%)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은 다음주부터 10만2000원에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9만8000원보다 4000원 오른 가격이다.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해마다 고공행진 중이다. 2021년 6만4000원에서 2022년 8만3000원으로 약 30% 올랐고 지난해 1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9만8000원에 출시됐다. 하지만 같은해 포시즌스호텔이 12만6000원짜리 애플망고빙수를 내놓으면서 '애망빙' 10만원 시대를 열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애플망고빙수 가격이 원가가 올라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미 10만원을 넘어선 애망빙이 지난해 판매됐고 저희도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