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용역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대전 0시 축제'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용역업체로부터 듣고 위원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해 첫 행사를 반면교사 삼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통제 방안,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존 확대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는 살리고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한 여름밤의 축제"라면서 "지난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방문객 200만명, 경제적 효과 3000억원,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로의 도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