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인공지능기술로 도시문제 해결한다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4.04.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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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제 해결형 AI 솔루션 개발·지원' 참여기업 4곳 모집…총 3억8000만원 지원

광주광역시 도시문제 해결형 AI 솔루션 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 도시문제 해결형 AI 솔루션 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교통·안전·환경·고용환경 등 지역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개발과 실증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도시문제 해결형 AI 솔루션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시민 생활과 관련된 도시문제에 지역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시민 편의 확대와 지역 인공지능 기업의 성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교통(자전거 이용, 도로혼잡, 교통 기반시설) △안전(노후시설 붕괴 위험, 사이버 범죄, 심야 범죄) △문화관광(관광 정보 및 마케팅, 관광상품, 비수기 시즌 프로그램) △환경(거리 쓰레기 처리, 친환경 에너지 활용) △사회경제(부동산 경기 활성화) △고용환경(비정규직, 일자리 다양성) △정주여건(자전거 이용, 주택 노후화) △사회복지(독거노인 보호시스템, 미혼모 학부모 지원) 등 8개 과제와 관련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보유한 광주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외부전문가(7~10인)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4개의 기업 또는 연합체(컨소시엄)에 솔루션 제작과 실증을 위해 총 3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투자유치설명회(IR) 참가,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참가 등 기회도 준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 지역 곳곳의 도시문제를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인공지능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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