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빨간색 원)가 18일(한국시간)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04.18. /AP=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 앉았다. 그는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31분 누사이르 마즈라위 대신 경기장에 투입돼 약 14분간 뛰었다. 중앙 수비수가 본 위치인 김민재는 이날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했지만, 무리 없이 제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보다 먼저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누볐던 한국인 선수는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이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함께 4강에 오른 바 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잉글랜드) 소속으로 2018-2019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