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17. [email protected] /사진=추상철
이 대표는 18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총선의 결과는 국정 운영 방향을 바꾸라는 중간평가적 성격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의 방향을 바꾸라는 국민들의 투표 결과를 무시하겠다는 말을 대놓고 하는 대통령실 관계자가 있다면 당장 잘라야 된다. 진짜 다들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 단순한 사건이나 선거 때문에 국정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게 될 수 있다"며 "우리가 지금 추진해 왔던 각종 기조나 원칙, 이 방향은 가져가되 그동안 제기돼 왔던 여러 기술적인 문제나 소통의 문제, 입법의 문제 이런 부분을 저희가 잘 조화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