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 기념, 4000병 '한정판 사케' 공급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4.04.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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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공급하기로 한 일본 사이타마 지역 사케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사진=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가 공급하기로 한 일본 사이타마 지역 사케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사진=하이트진로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일본산 사케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를 공급한다.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는 72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6도이다. '지카구미'란 사케를 만드는 제조방식의 하나로 막 완성된 술을 그대로 병에 담아 산뜻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감귤과 같은 신선한 향과 음용 도중에 느껴지는 탄산감으로 생선회와 같은 양념이 진하지 않은 요리와 잘 어울린다. 한국엔 1년에 340박스(12본입) 한정으로 수입될 예정이다. 약 4000병 규모다. 일본 현지에서도 일부 특별 계약을 맺은 점포에서만 취급하고 있다.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를 생산하는 이가라시 주조는 1897년 설립돼 '전국 신주 감평회' 금상, '관동국세국 주류감평회' 금상 등을 수상해 관동 지역을 대표하는 양조장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앞으로도 일본 내 다양한 양조장의 제품들을 발굴하고 수입하여 사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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