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과거 동료 여배우들한테 따돌림당한 사연을 고백한 가운데, 온라인에는 해당 여배우들의 신상을 추측하는 글이 난무하고 있다. /사진=SBS '강심장VS'
남규리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과거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여배우들한테 따돌림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뒤늦게 돌이켜보니 따돌림이었던 행동이 있었다며 "운전할 사람이 필요할 때만 (나를) 불렀다. 매니저 차가 제 차보다 좋고 큰데 다 차를 놓고 온다면서 저한테만 차를 갖고 오라더라. 운전하기 힘든 곳 갈 때 그랬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강심장VS'
남규리의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엔 남규리를 따돌림한 여배우들의 신상을 추측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 남규리가 평소 연예계 인맥이 넓지 않은 점 ▲ 남규리가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작품이 얼마 되지 않는 점 등 단서를 토대로 S씨와 A씨 등 일부 배우가 언급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애꿎은 마녀사냥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네티즌들은 "남규리랑 같이 작품 한 사람들만 괜히 피해 보겠다", "서운한 마음은 알겠지만 마녀사냥 피해 보는 여배우들이 생길까 걱정"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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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는 2006년 씨야 정규 1집 'The First Mind'로 데뷔했다. 2008년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폭을 넓혔고,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해운대 연인들', '그래, 그런 거야'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