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하고 싶은거 다 해'...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800명 모집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4.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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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26일까지 청년 도전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민선 8기 대표 청년 정책으로 청년이 구상한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 멘토링과 1인 최대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을 지원한다.



올해 최종 선발 인원은 800명이다. 경기도는 청년 역량을 강화해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해보다 200명 더 늘렸다. 더 많은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하게 할 수 있도록 신청 자격도 확대했다.

우선 880명을 선발해 필수 참여 프로그램인 '탐색과 발견'을 한다. 이후 참여도, 프로젝트 계획서 등을 중간 평가해 최종 프로젝트 참여자 800명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청년(1984년~2005년생)이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은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해 최대 1982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교육기간 필수과정인 '탐색과 발견', '중간평가'와 '도전과 변화' 등 집합교육에 필수 참여 가능한 청년이라면 취·창업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지원 분야는 △디자인 △교육 △IT/SW △영화/드라마 △음악 △음식 △여행 △방송 △미용/패션 △AI/로봇 △사회복지 △스포츠 △환경/생태 △동물 △게임 △공학 △법/수사 △의료/바이오 △금융 등 총 19개다.

프로젝트 구성 방식은 팀과 개인 중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팀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단은 특히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청년은 오는 26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젝트 계획서를 별도 제출했던 지난 모집과 달리 올해는 신청 시 요약 형식으로 제출하고 평가 대상이 될 프로젝트 계획서는 역량교육에서 함께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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