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황사 영향권…낮 최고 25도, 일교차 커 '건강 유의'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4.1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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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뿌옇게 변한 도심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시스부산 황령산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뿌옇게 변한 도심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수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내륙, 경북내륙, 전라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황사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18일)까지 우리나라에 지속해서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점차 올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최고 25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되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 유의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측은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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