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11,120원 ▲20 +0.18%)그룹의 모회사 대동이 대동 커넥트(connect)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양방형 농업 챗GPT 서비스 'AI대동이'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AI대동이는 대동이(챗봇)에게 농업과 관련된 질문을 챗봇이 답해주는 대화형 정보제공 서비스로 대동 커넥트앱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 사의 가장 최신형 엔진인 'GPT-4 Turbo'를 탑재해 농작물의 특성, 재배, 수확, 관리, 판매 방법 등 사용자가 필요한 농업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요약 제공한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이번 농업 챗GPT 서비스는 대동이 추구하는 '농업 디지털화'의 속도를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동 커넥트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맞춤 농업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은 커넥트 앱의 2차 리뉴얼의 하나로 이달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를 오픈했다. 대동이 제조 판매한 농기계에 한해 고장 징후 발생 시 서비스 기사가 현장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을 할 수 있어 수리 시간 및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5월엔 커넥트 앱 내 다양한 농업 컨텐츠의 확산과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게 앱 사용자라면 누구나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해 농업 정보를 업로드하고 소통할 수 있는 '농업 커뮤니티 서비스'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