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각 자치구에 따르면 동작구는 이날 CTS 아트홀에서 '전문가에게 듣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클래스'를 연다. 마약류 중독과 그 심각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판도라의 상자, 마약 아웃(OUT)'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최근 마약 예방 치유 운동단체 '은구'(NGU, Never Give Up)를 설립한 남 전 지사는 '마약은 어떻게 일상을 집어삼켰나'를 주제로 강의한다. 남 전 지사의 장남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았다. 조성남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는 마약류·유해약물 오남용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와 예방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한다.
/사진제공=송파구청
1부 '효린파파' 강연에서는 '미취학~초등 영어교육 중심잡기'를 주제로 시기별 맞춤 교육법을 제시하고 2부 혼공쌤 강연에서는 '초등에서 중등으로 가는 브릿지'를 주제로 중학영어의 특징과 성공적인 입시영어를 위한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강연은 유아나 초·중·고등학교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금천구는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18일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갱년기에 따른 신체이해 및 정신건강'을 주제의 전문의 특강을 실시한다.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마음 건강 지키기, 금연· 절주, 영양 등을 주제로 체험형 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에 맞춰 다양한 특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