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 초박형 관절 토크 센서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인벤토리'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이다.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등에 장착해 정밀한 힘제어가 가능하게 하는 토크센서와 안전 협업을 위한 센서 등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현장에 해당 토크 센서를 장착한 협동로봇의 관절 구동기 모듈을 전시하고 사람을 비롯한 외부 요소와 협동로봇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관절 토크센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연하고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와 스마트 그리퍼도 공개한다. 레이더 센서는 초광대역 기술이 적용돼 사각지대 없이 최대 9m까지 장애물 감지가 가능하다. 디지털 인터페이스 모듈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그리퍼는 최대 128mm의 평행 그리핑 성능을 지원하며 힘 센서를 장착해 정밀제어가 가능하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달(3월)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AW 2024)에서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로봇과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독일에서 토크센서를 비롯한 힘 제어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있다"며 "에이딘로보틱스의 기술력으로 사람과 로봇 간의 안전한 공존과 협업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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