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간부급 임기제공무원 경쟁률 11.7대 1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2024.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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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3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내달 27일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이 인재 채용에 나선 가운데, 과장급 이상 간부급 직위를 둘러싼 경쟁률이 11.7 대 1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15일 마감한 우주항공청 프로그램장(과장급) 이상 간부급 18개 직위에 212명이 지원해 경쟁률 11.7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임연구원 이하 외국인 임기제 공무원 후보자 수요조사에는 28명이 지원했다.

산업계 출신 지원자는 전체의 37.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연구계(27.5%), 공무원·군인(17.5%), 학계(13.8%) 등이 뒤를 이었다.
학위 기준으로 보면 박사 학위 보유자가 51.2%로 절반 이상이었다. 석사 학위 보유자는 29.2%, 학사 학위 보유자는 18.8%였다.



지원자의 84.8%는 한국 국적의 내국인이었다. 복수국적자를 포함한 외국 국적 지원자는 15.8%로 기록됐다.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수요조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 등 절차를 추진하고, 면접 심사 대상자에 한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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