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19일 오후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내성천에서 소방드론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 제공) 2023.7.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소방청이 최근 5년간 재난현장에 투입한 소방 드론 출동 건수가 1만회를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실제로 소방 드론 출동 건수는 △2019년 738건 △2020년 1401건 △2021년 2111건 △2022년 2806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3628건)의 경우 5년 전보다 4배 가량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소방청은 화재현장에 1430회, 구조 및 수색현장에 2198회에 걸쳐 소방 드론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총 139명을 구조했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각종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재난현장에서 소방 드론을 활용한 재난대응은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발맞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장비 관리 및 인력 운영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2019~2023) 재난현장 소방드론 출동현황/사진제공=소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