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만남을 갖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현식 사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호텔에서 스탠퍼드대학교, 조지아공과대학교, 일리노이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의 AI분야 석박사 인재 10여명과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주관했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혁신 플랫폼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꿈이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경험을 현실로 만들 AI기술, 그리고 무엇보다 그 기술을 꽃피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과 LG유플러스의 꿈이 어울려 함께 고객의 일상에 AI가 스며드는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펠로우십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및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 3가지 AI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수료자에게는 SK텔레콤 주니어탤런트(신입) 채용지원시 1차전형 합격의 혜택을 준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은 3명 이하로 구성된 팀을 꾸려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에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영섭 KT (36,800원 ▼300 -0.81%) 대표는 IT(정보기술)와 AI를 더한 'AICT'(인공지능통신기술) 서비스기술 도약을 선언하고 핵심인재 채용에 공을 들인다. 우선 지난달 마감한 500여명의 공채를 포함, AI분야를 중심으로 연중 상시채용해 1000명 규모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사원부터 임원까지 직급제한도 없다. 미래인재도 키운다. KAIST·포스텍·한양대 등과 AI석사과정을 공동개설·육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