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에프, 피디투어와 베트남 기상정보 솔루션 구축 MOU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4.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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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에프·피디투어 MOU 체결식 모습/사진제공=컨트롤에프컨트롤에프·피디투어 MOU 체결식 모습/사진제공=컨트롤에프


컨트롤에프(대표 정희석)가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글로벌 여행사 피디투어(Fiditour Joint Stock Company)와 맞춤형 기상예보 및 위험기상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 현지 기상예보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Nguyen Dang Quang Vinh 피디투어 대표는 "관광·농업·항공·해양 등의 산업에 필요한 기상예보 및 위험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날씨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컨트롤에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당사의 관광상품에 적용해 고객이 완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디투어는 특히 글로벌 기상예보 시스템을 통해 초고해상도의 기상정보를 제공받아 이를 데이터 분석 및 상품 개발, 운영, 안전 관리,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희석 컨트롤에프 대표는 "기상 데이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현지화 모델을 바탕으로 기상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컨트롤에프는 △위성 이미지 정보 분석 기술 △이미지 데이터 기반 예측 정보 생산 △3차원 기상 정보 생산 및 표출 기능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베트남 정부·기업과 관계를 구축하고 각종 지원 활동과 솔루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컨트롤에프 융합기술연구소의 김영도 연구소장은 "베트남 관광 분야뿐 아니라 여러 분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서면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국외 사업 확대와 현지 지사 설립 및 거래처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컨트롤에프는 인공지능 기상 전문 ICT 기업이다. △기상 융합 서비스 △기상 빅데이터 솔루션 △기상 정보 생산 인공지능 솔루션 △기상 현상 영상 분석 솔루션 △3차원 기상 정보 표출 솔루션 △재생에너지 생산량 예측 솔루션 등과 관련, 다수의 특허 및 저작권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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