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리그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서머 결승전 개최 장면./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한국e스포츠협회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올 1월 후보 도시에 이름이 올랐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는 2022년 강원 강릉시와 2023년 대전시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12년째를 맞이하는 LCK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팬과 시청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리그로 지난해 대전에서 개최된 결승전은 약 3만명이 현장을 방문하고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1일 기준)는 400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LCK 결승전은 해외 유명 스포츠팀 내한 경기보다 지역에 대한 홍보와 파급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북미, 유럽 등에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경주 대회를 계기로 경북이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