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 및 바이어 수출상담 등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베트남 지역에 이어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까지 확대했다.
참여기업에는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뿐만 아니라 현지 상담장 및 단체이동 차량, 통역서비스와 함께 항공료 50%(1사 1인)를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2억8000만명으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내 최대 규모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류의 영향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역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시장으로 관내 기업에 수출시장의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안산시 중소기업들에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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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안산시 소재 10개 기업은 97개사 현지 바이어와 115건 2637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추진했다. 이중 제이와이산업은 베트남 바이어와 연막기 분야에서 약1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총 2건의 현장업무협약을 진행 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제공=경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