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100% 무상증자 실시…주가 21% 급등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4.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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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한싹 (10,010원 ▼490 -4.67%)이 1주당 신주 1주를 무상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후 1시2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한싹은 전 거래일 대비 2860원(21.36%) 오른 1만625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싹은 1주당 신주 1주를 무상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신주 상장일은 다음달 24일이다. 무상증자로 인해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544만7675주에서 1089만5327주로 약 2배 늘어난다.

무상증자는 이익잉여금이나 자본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면서 그 금액만큼 신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다.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변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통 주식수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유동성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한싹은 망간자료전송솔루션, 패스워드관리솔루션, 보안전자팩스솔루션, 스마트빌링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다. 주요고객은 보안 수요가 높은 공공기관과 금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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