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이하 필립모리스)은 2023년 통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준 비연소 제품 사용자가 3300명 이며, 이 중 아이코스는 2860만명이 사용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이코스 사용자는 2022년 2490만명 대비 15% 늘었다. 이 보고서는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보고서를 통해 아이코스 등 비연소 제품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필리모리스는 비연소 제품의 연간 순매출이 50% 이상 차지하는 국가도 17개국에서 25개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2008년 이후 비연소 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누적 투자 비용 역시 125억 달러(약 17조 원)를 돌파했다.
필리모리스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을 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4년 연속 '트리플 A' 성적표를 받았으며, 처음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됐다.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필립모리스 CEO는 "지난해는 단합과 결단력 그리고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해"라며 "앞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뛰어난 회복력과 역량, 그리고 뚜렷한 목표 의식이 있다면 혁신을 통해 선한 변화를 이끌고 지속가능성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2023년 통합 보고서'/자료=한국필립모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