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제약사 마케팅 서비스 확대…'온·오프라인부터 모바일까지'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4.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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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채널 마케팅 대행서비스 시작…"마케팅 활동 유기적으로 돕는 채널 될 걸"

블루엠텍, 제약사 마케팅 서비스 확대…'온·오프라인부터 모바일까지'


블루엠텍 (13,620원 ▲510 +3.89%)은 제약사 옴니채널(Omni-Channel) 마케팅 대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옴니채널 마케팅이란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활동이다.

블루엠텍은 그동안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 대행 및 광고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오프라인 영업지원 서비스와 오프라인 세미나 이벤트 등 행사대행 역량을 확보, 옴니채널 마케팅 대행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사업목적에 '전시, 컨벤션 및 행사 대행업'을 추가하기도 했다. 회사 독창적 마케팅 서비스인 영업사원 방문신청과 오프라인 의원방문 활용도도 높였다. 두 서비스로 파악한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영업활동 효율화를 돕는 BIS(Business Innovation Specialist)팀 활용 마켓리서치를 더한 상태다.

영업사원 방문신청 서비스는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거나 의약품 정보를 접한 병원장들이 제약사 직원을 만나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듣기를 원할 경우, 병의원의 주소지를 담당하는 영업사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방문일정을 잡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단순히 여러 채널을 이용하는 멀티채널 마케팅과 달리, 옴니채널 마케팅은 모든 것이 하나의 채널로, 온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가장 우수하고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며 "이미 확보된 강력한 온라인 채널에 더해 영업지원, 오프라인 마케팅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약사의 마케팅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블루엠텍은 제휴사 협업을 통해 블루팜코리아 회원 대상 웨비나, 학술정보 제공, 설문조사 등 전통적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에 라이브커머스, 영업사원 방문신청 등 독창적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아 왔다. 여기에 지난달부터는 의료인 구인구직 플랫폼인 '블루닥'을 출범해 블루팜코리아로 확보한 개원의사 외에도 봉직의 회원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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