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존슨이 과거 사진과 현재를 비교해달라고 X에 올렸다./사진=X 갈무리
'영원한 젊음'을 추구하는 이는 브라이언 존슨(Bryan Johnson)으로, 올해 46세다.
그는 앞서 결제회사 '브레인트리(Braintree)'를 8억달러(약 1조1080억원)에 매각해 막대한 돈을 벌었다.
지난해 8월 17세 아들에게 1리터의 피를 받아 혈장을 추출, 자신의 몸에 주입한 브라이언 존슨/사진=브라이언 존슨 X
그의 주치의들은 이 같은 노력 끝에 존슨이 37세의 심장과 28세의 피부, 18세의 폐활량을 얻게 됐다고 주장한다.
이에 브라이언은 자신의 2018년, 2023년, 2024년 사진 3장을 X에 올려 누리꾼들에게 '가장 멋져 보이는 리즈 시절'에 투표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나의 페이스 ID조차 나를 못 알아본다. 나는 변화하고 있다"고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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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는 노력에도 누리꾼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4월 10일 기준 약 4만4000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2018년이 전체의 51.3%를 넘어 압도적 1위다. 2위는 2024년으로 39.3%가 투표했다. 2023년은 9.3%였다.
한 X 사용자는 "노화를 막으려다 더 빨리 늙는다"고 비꼬고 다른 사용자는 "겨우 6년이 흘렀는데 당신 얼굴은 적어도 10년은 흐른 것 같아 보인다"고 놀렸다. 또 다른 사용자는 "모든 사진이 괜찮지만, 2018년의 당신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