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혁신도시' 미국 시애틀시장이 대규모 사절단과 서울 찾는 이유는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4.04.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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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서울시장(오른쪽)이 15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 미국 시애틀 시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오세훈+서울시장(오른쪽)이 15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 미국 시애틀 시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인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이 67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끄는 단장으로 오는 15일 서울을 찾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애틀 경제개발공사(Greater Seattle Partners)와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Seattle Metropolitan Chamber of Commerce)가 주관하는 국제리더십미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애틀은 지난 10년간 미국 전역에서 한인 인구가 3번째로 가장 많이 증가한 워싱턴주의 최대 도시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보잉 등 글로벌 기업들이 위치한 최첨단 산업도시이다. 시애틀시는 지난달 'One Seattle Plan'(하나된 시애틀 계획)을 발표하고, 약자와 성장하는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시애틀 경제사절단을 맞이해 김상한 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등이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동행매력특별시의 대표적인 정책을 패키지로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한다.



김 직무대리는 "대규모 시애틀 경제사절단의 방문으로 양 도시간 경제,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더욱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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