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류준열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캐디로 등장했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전 선수들이 대회장 내 9개의 파3 홀을 돌며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로, 선수가 가족, 연인, 친구 등을 캐디로 동반해 경기를 즐기는 마스터스 대회의 오랜 전통 중 하나다.
배우 류준열, 프로골퍼 김주형./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 9번 홀에서 직접 샷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류준열은 김주형 대신 퍼터를 잡기도 했다. 그는 9번 홀(135야드)에선 직접 샷을 선보여 "굿 샷"(Good Shot)이라는 탄성과 함께 박수를 받았다. 이에 류준열은 활짝 웃으며 갤러리를 향해 90도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류준열, 프로골퍼 김주형./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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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비판의 목소리에도 류준열은 이날 6번 홀에서 퍼팅에 성공하고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논란을 의식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류준열은 지난달 15일 배우 한소희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이후 전 연인인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한소희는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각종 잡음이 이어지자 결국 결별했다.
이날 일일 캐디를 마친 류준열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기 곤란하다. 필요하면 소속사에 물어보고 서면으로 답을 할 수도 있겠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