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벽? 혹시?" 임시완, 배경 삭제→정치색 논란 원천 봉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4.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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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 배경의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을 우려한 것인지 검은색 배경으로 수정해 재업로드한 배우 임시완 /사진=임시완 인스타그램 캡처하늘색 배경의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을 우려한 것인지 검은색 배경으로 수정해 재업로드한 배우 임시완 /사진=임시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제국의 아이들(제아) 출신 배우 임시완이 정치색 논란을 원천 봉쇄했다.

임시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 샷"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검은색 옷에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먹을 쥔 채 투표 사실을 인증하는 임시완의 모습이 담겼다.



임시완은 당초 하늘색 벽 앞에서 찍은 투표 인증 사진을 게재했으나, 혹시 모를 정치색 논란을 우려한 것인지 배경을 검은색으로 덮은 사진으로 다시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아 웃겨 다 지워버리기", "사람을 가오나시로 만들고 선거가 잘못했네", "진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왼쪽부터)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투표 인증 사진,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직접 그린 곰돌이 캐릭터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뉴진스 인스타그램 캡처(왼쪽부터)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투표 인증 사진,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직접 그린 곰돌이 캐릭터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뉴진스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임시완 외에도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 등이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는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기안84는 사진을 흑백 처리해 정치 성향을 드러내지 않았고, 민지는 직접 그린 곰돌이 캐릭터로 정치색 논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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