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밥, 감스트와 파경 후…"일생 중 가장 많이 욕먹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4.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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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튜버 감스트, 뚜밥 /사진=머니투데이 DB, 뚜밥 인스타그램 캡처(왼쪽부터) 유튜버 감스트, 뚜밥 /사진=머니투데이 DB, 뚜밥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버 뚜밥이 감스트와 두 번째 이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일생 중 가장 많이 욕먹었다"며 파경 당시 심경을 밝혔다.

뚜밥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야 좀 후련해져서 글을 써 본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도 또 어디선가 퍼가서 욕먹고 있을지 모르지만, 근 한 달 동안 일생 중 가장 많이 욕도 먹어보고, 위로도 받아본 날들이었던 것 같다. 뭔 말을 해도 욕먹지, 말은 못 하겠는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욕하지.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지니 시간이 지나가 주더라. 특히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 그중에서도 나 자신과 가족을 너무 잊고 살았던 것이 괜히 후회되더라"면서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보려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가 받은 비난과 상처는 잘 묻어두고 위로와 행복을 주변 사람에게 퍼뜨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뚜밥은 2022년 감스트와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결혼을 약 3개월 앞둔 지난 3월 파혼을 발표했다. 뚜밥과 감스트는 파혼 발표 3주 만인 지난달 31일 재결합 소식을 전했으나, 이날 또다시 결별을 발표했다.

뚜밥은 게임 관련 콘텐츠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 왔으며, 감스트는 축구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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