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안, AI 전통 목조 건축물 분석·가상설계 기술 개발 과제 수주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4.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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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캐드(CAD) 프로그램 개발·공급 전문기업 캐디안(대표 박승훈)이 최근 문화재청 '문화유산 보존·활용 기술 개발 및 지능형 설계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인 'AI(인공지능) 기반 전통 목조 건축물 목구조 분석 및 가상설계 기술 개발 사업'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공동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AI-CAD 사업을 총괄하는 한명기 캐디안 상무는 "AI 인지 기술을 접목, 2023년 완성된 전통 목조 건축물의 공포부를 성공적으로 도면화한 바 있다"며 "한 단계 더 나아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 도면 이미지로부터 전통 목조 건축물을 복원, 신축하는 'AI-CAD'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캐디안 측은 "AI-CAD는 오토캐드 dwg 파일과 호환 가능한 국산 캐드 'CADian'(캐디안)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라며 "이 때문에 기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도면 파일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AI 인지 기반 전통 도면 이미지로부터 전통 목조 건축물을 복원, 신축하는 'AI-CAD' 개발 개요/사진제공=캐디안AI 인지 기반 전통 도면 이미지로부터 전통 목조 건축물을 복원, 신축하는 'AI-CAD' 개발 개요/사진제공=캐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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