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4.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6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전국 사전투표율이 24.9%라고 밝혔다. 전체 선거인(선거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선거인 명부에 올라 있는 자) 4428만11명 중 1103만7285명이 투표했다. 직전 총선에서는 같은 시각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이 20.45%(899만5756명이 투표)였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낮 12시 사전투표율 22%보다 2.9%p 높아졌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4.7%)으로 전국 투표율보다 9.77%p 높았다. 반면 대구(20.1%)가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전국 투표율보다 4.83%p 낮게 나타났다. 전남과 대구의 투표율은 14.6%p 차이를 보였다.
사전투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소재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 가면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