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결별' 혜리 그저 행복한 근황…"나로 사는게 좋아"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4.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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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자신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혜리 유튜브 채널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자신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혜리 유튜브 채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자신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5일 공개된 웹 예능 '헬's club'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남창희가 출연했다.

MC 혜리는 이날 '요즘 뭐 할 때 가장 신나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저는 약한 창희 오빠와 비슷하다.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을 때 신난다"고 답했다.



조세호가 "혜리로 사는 기분은 어떠냐. 많은 사람이 좋아해주지만 나름대로 고민도 있지 않냐"고 묻자, 혜리는 "(나로 사는 게) 좋다"며 방긋 웃었다.

혜리는 "제가 '유퀴즈'에 나가서 진짜 어려웠던 게 제 이야기를 하면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말해야 하는 것이었다"며 "저는 사실 그런 게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그냥 춤추다 왔다. 저는 제가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대중이) 제가 하는 것마다 다 좋아해 주신다"며 겸손해했다.

/사진=혜리 유튜브 채널/사진=혜리 유튜브 채널
이에 조세호는 "운이라는 게, 가만히 있으면 오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운도 가만히 있지 않았기 때문에 혜리에게 온 거다. 그걸 잘 받아들이고 있으니 좋은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혜리는 2017년 배우 류준열과 교제를 시작했지만,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이후 류준열이 지난달 배우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하자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혜리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내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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