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핸썹!" 뉴진스님 등장에 '열광'…"이게 열린 종교" "불교 힙해"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4.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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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SETEC에서 개막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DJ 뉴진스님이 선보인 이색무대 덕분. /사진=뉴시스지난 4일 SETEC에서 개막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DJ 뉴진스님이 선보인 이색무대 덕분. /사진=뉴시스
지난 4일 SETEC에서 개막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DJ 뉴진스님이 선보인 이색무대 덕분.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극락도 락이다'란 이름의 네트워킹 파티에서 DJ 뉴진스님으로 분한 개그맨 윤성호는 삭발한 머리에 헤드셋을 쓰고 무대에 등장했다.



SNS에 공개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번 불교 행사는 진짜 대박 났나 보다" "불교가 이렇게 힙할 줄 몰랐다" "이게 진짜 열린 종교 아니냐" 등의 댓글을 달며 환호했다.

윤성호는 찬불가 위에 전자 댄스음악을 입히는 DJ '뉴진스님'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나아가다'라는 뜻이 담긴 '뉴진(NEW 進)'이란 법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호는 이번 박람회에서 군포교를 맡았다. SNS에서 '꽃 스님'으로 유명한 범정 스님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올해 11년을 맞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사찰 음식, 공예, 미술 등 여러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다. 스님과의 1대1 상담, MZ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음 수행법을 소개하는 기획전도 마련됐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지난 4일 SETEC에서 개막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DJ 뉴진스님이 선보인 이색무대 덕분. /사진=뉴시스지난 4일 SETEC에서 개막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DJ 뉴진스님이 선보인 이색무대 덕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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