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스트, 여름 컬렉션 1차 공개... '미니멀 클래식' 스타일링 제안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4.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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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스트 2024 여름 컬렉션. /사진제공=LF던스트 2024 여름 컬렉션. /사진제공=LF


LF (15,440원 ▲220 +1.45%) 자회사 씨티닷츠의 브랜드 '던스트(Dunst)'가 '미니멀 클래식' 패션 트렌드를 메인 컨셉으로 한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1차로 공개한 '여름 컬렉션'은 'Come in Closer'라는 주제로, '보다 가까운' 가치에 집중했다. 가까운 사람들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던스트의 클래식함을 담아 심플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포멀한 룩부터 캐주얼 스타일링까지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여름 자켓부터 버뮤다 치노 쇼츠, 세미 루즈핏 유니섹스 티셔츠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자켓의 경우 코튼 린넨, 트위드, 시어서커 원단 등 여름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가볍고 시원한 소재로 구성했다.

90년대 미니멀리즘 패션의 핵심은 간결하고 단순한 본질에 집중하면서, 드러내는 로고 대신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 등에 있다. 던스트도 튀지 않으면서 미세하게 다른 디테일,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강점으로 국내와 해외 2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지난 2월 초 공개한 봄 컬렉션의 경우 던스트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레더 아이템, 블레이저, 오버사이즈 셔츠 등 주요 사이즈가 품절되며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던스트 여름 컬렉션은 던스트 공식 홈페이지, 강남 신세계 던스트 매장, LF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컬렉션 2차는 오는 18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던스트는 '형체가 없는(dunst)'을 의미하는 브랜드 이름처럼 젠더의 경계, 포멀 웨어와 캐주얼 웨어의 경계를 넘는 감각적인 컬렉션을 매 시즌 선보이며 지난해 매출 4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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