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추이/그래픽=임종철
삼성전자가 이날 3년 만에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차익 실현 욕구가 생기는 보유자들도 늘어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가 조정 시점이 바로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삼성전자가 1.4% 올라 2021년4월 이후 가장 높은 8만5300만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까지 13거래일째 삼성전자를 사들였다.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35.03p(1.29%) 상승한 2742.00로, 코스닥은 2.94p(0.33%) 상승한 882.90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347.1원으로 마감했다. 2024.4.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비중 확대 △대형주 선호 △반도체, IT하드웨어 선호로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할 경우 기대감 소멸에 따라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늘어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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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우리 시장이 워낙 순환매가 빠르기 때문에 기대감이 올라왔다가 단기적으로 눌릴 수도 있다"면서도 "오히려 혹시라도 빠질 경우 더 사야 하는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35.03p(1.29%) 상승한 2742.00로, 코스닥은 2.94p(0.33%) 상승한 882.90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347.1원으로 마감했다. 2024.4.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미국에 첫 반도체 관련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SK하이닉스 (174,200원 ▼1,700 -0.97%)도 4.9% 급등하면서 18만8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 (251,000원 ▼500 -0.20%)와 기아 (118,000원 ▼300 -0.25%)는 각각 4.6%, 4.8% 상승했다.
코스닥은 2.94포인트(0.33%) 상승한 882.90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 70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007억원 순매수했다. 반도체와 IT(정보기술)하드웨어가 각각 3.7%, 2.9% 상승했다. 화학, IT 부품 등은 1% 이상 올랐다.
이오테크닉스 (240,500원 ▼3,500 -1.43%)가 20% 급등 마감했다. 엔켐 (286,000원 ▼13,000 -4.35%)과 에코프로비엠 (238,500원 ▼500 -0.21%)도 각각 5.8% 0.4%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 (106,200원 ▲200 +0.19%) HLB (111,200원 ▲1,800 +1.65%) 알테오젠 (176,900원 ▲400 +0.23%) 리노공업 (251,000원 ▼4,000 -1.5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원 내린 1347.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