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025년 해양수산부 예산안 편성 관련 시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경북의 해양수산분야의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이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국제 서핑 특화단지 조성추진 300억원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272억원 △고래 바다 쉼터 조성 180억원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날 2단계 공사 94억원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 150억원 등 총 5건 1000억원 규모를 건의했다.
이어 포스텍, KIOST, 심해과학센터 등 경북의 우수한 해양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동해 심해 생명자원의 확보·관리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SNS 등 MZ세대의 신소비 트랜드에 대응하고 어촌지역 수산물 생산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공·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김학홍 부지사는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신규 역점사업 예산 확보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방소멸, 저출생 등 범국가적 현안에 대응해 경북 해양수산이 앞장서 극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