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미식 인재 육성' 퀴진케이, 영셰프 대상 마스터 클래스 진행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4.04.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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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퀴진케이가 운영한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셰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 퀴진케이가 운영한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셰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브랜드 퀴진케이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화천힐링센터에서 △김치 명인 강연 △화천 지역 제철 나물 탐방 △한돈 심층 탐구 등 한국 전통 식재료와 한식의 본질을 연구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행사에는 소설한남과 소울다이닝, 주은, 에빗, 솔밤, 온지음 등 한식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17명의 영셰프들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6호 윤미월 김치명인과 홍신애 셰프, 혼고기의 구교혁 대표가 마스터로 나섰다. 소울다이닝의 윤대현, 김희은 오너 셰프 등이 멘토 역할의 리더 셰프로 함께했다. 윤미월 명인이 발효음식의 대표 격인 김치의 역사와 재료, 지역별 특징에 대해 설명한 후 조선시대 조리서 중 하나인 시의전서에 소개된 최초의 김치인 '숭침채'를 직접 만들었다.



참가 셰프들은 마스터 클래스에서 배운 김치와 화천 특산물,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해 직접 음식을 개발해 만들어보고 전통주와 페어링하여 먹어보면서 한식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외식 기업의 해외진출 매장 수는 2010년 991개에서 2022년 3833개로 세 배가량 늘었다.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한식당 수는 2010년 0개에서 지난해 31개로 늘면서 K-푸드(한국식 음식)이 미식의 영역까지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방위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K-미식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박소연 CJ제일제당 퀴진케이 담당자는 "한식의 위상을 높일 인재 육성에 힘써 한식 생태계 확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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