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완전 변경…BMW코리아, '뉴 X2' 국내 출시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4.04.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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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소형 SAC 뉴 X2/사진= BMW코리아프리미엄 소형 SAC 뉴 X2/사진= BMW코리아


BMW 코리아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프리미엄 소형 SAC '뉴 X2'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BMW 뉴 X2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195㎜가량 길어졌고 너비와 높이가 각각 5㎜, 65㎜ 커졌으며 휠베이스도 20㎜ 늘어났다.



BMW코리아는 가솔린 모델인 '뉴 X2 xDrive20i'를 우선 출시한다. 해당 모델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7.4초, 공인연비는 복합 10.8㎞/ℓ다.

BMW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도 적용된다.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한 TMAP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새롭게 적용된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과 BMW 비디오 앱 등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뉴 X2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가격은 6830만원이다. 올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소형 SAC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뉴 iX2 eDrive20과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뉴 X2 M35i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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