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무난한 1분기 실적 전망…투자의견 '중립'-하나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4.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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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무난한 1분기 실적 전망…투자의견 '중립'-하나


하나증권이 GS건설 (16,480원 ▲840 +5.37%)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무난한 1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장의 상각 비용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GS건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3% 감소한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2% 감소한 68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공기 지연 등의 비용 반영으로 예정원가율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분양은 2800세대, 2분기 5000세대, 3분기 6000세대, 4분기 6000세대 분양 계획으, 총 올해 분양 목표는 2만세대"라며 "저조한 분양률 우려가 있는 현장인 음성, 아산 등은 2025년 입주 예정으로 준공까지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어 당장의 상각 비용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GS건설은 규모보다는 수익성을 추구하는 전략을 취하고 차입금 등의 상환을 위해 일부 자산유동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이니마의 일부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고 예상하며 이외에도 미국 개발사업, 베트남 토지 매각 등 유동화 시킬 수 있는 자산들이 있어 향후 진행사항을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S건설은 올해 중장기 배당정책으로 조정 지배 주주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환원하겠다고 공시했다"며 " 올해 약 250억원 배당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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