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주 캠코 사장 "민생경제 안정과 활력 제고에 앞장"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4.04.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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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 ‘캠코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이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 ‘캠코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이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에서 권남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 제62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정부가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목표로 삼은 만큼, 캠코도 채무자 재기 및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국공유 재산의 활용도를 높여 민생경제 안정과 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등으로 인해 한치 앞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캠코의 역할을 강조했다.

캠코의 역할 제고를 위해 권 사장은 먼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적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업무 분야별로 국민의 입장에서 개선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국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회 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 협력업체 동반성장 등 ESG경영을 지속 발전시키고, 모든 사업부문에서 더욱 엄격한 준법정신과 차별화된 윤리의식을 통해 청렴·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 또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중대한 사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사장은 끝으로 "기본에 충실한 캠코가 돼야 한다"며 "구성원이 행복한 조직, 전문성을 갖춘 직원, 첨단기술을 접목한 업무 시스템 등 기본기를 통해 내실 있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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