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금오공대 교수, 대한건축학회 '건축교육상' 수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4.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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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금오공대 건축학부 교수./사진제공=금오공대김우석 금오공대 건축학부 교수./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김우석 건축학부 교수가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로부터 '제20회 대구·경북건축학회상-건축교육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대한건축학회는 1945년 우리나라 건축기술의 진보와 혁신을 위해 설립됐다. 건축 관련 기업체, 관공서에 소속된 2만9000여명의 회원과 전국 8개 지회를 두고 있다. 학회는 매년 건축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육자를 선정해 건축교육상을 수여한다.



김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업의 수요와 연계하는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을 지도,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학생들은 김 교수의 지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경진대회,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논문 발표는 물론 특허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등의 성과도 달성했다.

특히 전국대회인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1위(행안부장관상)와 2위(국토부장관상)를 차지했으며, 대만 지진공학연구센터(NCREE)가 주관하는 '세계 구조물 내진설계대회'에 참가해 '내진상'(Quake-Resistant Certificate)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의 대표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인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이 건축교육상 수상의 영예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준 제자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 앞으로도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20회 대구·경북건축학회상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 춘계학술강연회 및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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