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우수연, 바흐·리스트·모짜르트 등 작품 독창회 개최

머니투데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4.04.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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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서 공연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독보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우수연의 독창회가 오는 4월 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의 마태수난곡 중 <Aus Liebe will mein Heiland sterben>, 오라토리오 <Nur ein Wink von seinen Handen>을 시작으로 리스트의 <Es muss ein wunderbares sein S.314>, <Du bist wie eine Blume S.287>외 다수의 가곡,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리아 <Ach, ich fuhl's>로 1부를 마무리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바버의 <Hermit Songs, Op.29>, 임태규의 <돌아가는 꽃>, 윤학준의 <마중>, 라흐마니노프의 <Ночью в саду у меня Op.38 No.1>, <соло Франчески из оперы>,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아리아 <Vissi d'arte, vissi d'amore>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프라노 우수연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도이하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 카를로 베르곤지 아카데미아를 수료했다.

세계적인 테너 카를로 베르곤지로부터 "Bellissima Voce(매우 아름다운 목소리)"로 평가받은 그녀는 다수 국제콩쿨에서 입·수상하여 유럽 전역에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전하여 인정받았으며 '안정된 호흡과 풍부한 감성으로 최상의 무대를 선사하는 연주자'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음반 '내 영혼의 시편'을 발매하였고 매년 한국예술가곡연합회와 신작가곡을 녹음하여 발매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가곡연구회, 프랑스가곡연구회 회원으로서 새로운 레파토리를 연구하여 정기적으로 탁월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공연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관객들과 유려한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다.

현재 이화여대, 동덕여대, 한세대, 숭실사이버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YES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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